군대가서 자신이 비참해짐을 느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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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대가서 제대로 못먹을줄 알았는데 자취생활하며 먹던음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진수성찬들만 나와 디룩디룩 살이쪄나감을 느낄 때...(자취생활은 1식 1찬... 혹은 1식 군대선 1식 3찬...)

2. 꼬질꼬질할줄 알았던 내무반... 자취방보다 훨씬 깨끗할때...

3. 호칭이 아저씨~ 로 바꼈을때...(저도 싫은 얘기지만 왜 군인이 군인 아저씨죠? 병들을 기준으로 하면 대부분 21~25 사이들인데... 군인 오빠나 군인형 으로 불렸으면 좋겠네요...)

4. 같이입대한 동기들보다 훨씬 빨리 적응해 나가는 자신을 발견했을때...

5. 휴가 나왔을때 아직 백수냐고 할때...

6. 동기들보다 편지, 면회가 적게올때...

7. 아무리 돈을 투자해서 옷을 사입어도 뽀대는 커녕 비참함을 느꼈는데...
첨입어본 군복... 자신이 봐도 넘 잘어울릴때...

8. 일병인데도 불구하고 멀리서 볼때 병장으로 보인다는 말을 들을때...

9. 아무도 집이 서울이란말을 안믿을때...

10. 고참들이 다른 쫄병들에겐 애인있냐~ 그거 해봤냐~ 부터 물어보는데...
자기한테만 뭐하다왔냐~ 부터 물어볼때..

11. 동기들은 고참들이 갈구는데... 난 고참들과 잘 어울려(친구같이)죽이 척척 맞을때...
 (솔직히 이건 좋은점 같다...)

12. 애인 있다 해도 안 믿을때... 사진까지 보여줘도.. 다정한 사진까지 보여줘도 아무도 안 믿을때...

13. 남들은 군용디스 첨에 적응 못하는데 첨펴봐도 아무렇지도 않을때...

14.고참이 된수... 자신같이 강한(?) 쫄병이 절대 안들어올때...

15. 모든이가 공감하듯...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이 생각날때...

 

PS...

군대는 정말 힘듯곳잊됴...

일부의 여성분들 군대욕하는거 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특히 공익근무출신 사람들을 비웃을때 절말 화가나죠...

자기들이 남자였다면 당연히 현역갔을것인냥...

지금 이글을 보는 순간에도 60만 장병들이 당신들을 지켜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