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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 기업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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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 기업가정신

 

 

 최근 몇 년간 벤처의 열풍은 위기에 빠진 우리경제를 살리는 희망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이의 가슴을 설레게하고 벤처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은 시대에 뒤 떨어진 양 조바심을 내게 한 기억이 있다.
지난해부터 벤처의 거품이 빠지며 무늬만 벤처인 회사의 실체가 드러났고 벤처는 무조건 좋은줄 알고 투자했다가 경제적인 손실로 가슴앓이하는 사람을 여럿 보았다.

일반적으로 벤처기업을 정의하면 첨단기술, 경영노하우를 가지고 신규로 시장을 개척하는 기술집약적인 중소기업으로서 일반기업보다 모험성이 큰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벤처의 의미는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벤처캐피탈 의미로 쓰이고 벤처기업은 초기기업(Start up company), 하이테크기업(Hi-tech company)등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단순히 모험을 무릅쓰고 고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기업,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창업가 정신으로 신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서 관리해 주고 육성해 주어야하는 기업으로 보고 있다.

창조적 파괴를 통한 부가가치의 창출은 새로운 수요와 고용을 창출한다는 죠셉 슘페터의 지론인 기업가정신(entrepreneur ship)의 어원은 원래 불어(앙트프레너)에서 유래한다.


기업가는 기사도로 비유하기도 하는데, 슘페터는 경제발전의 주역으로서 이윤을 목적으로 위험을 무릅쓰면서 사업을 일으키고 조직하며 관리해 나가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서 낡은 질서와 관습을 철저히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80년대 깊은 불황에 빠진 미국경제를 10년이상 호황으로 전환시키며 미국내 2,0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벤처열풍의 결정적인 이론인 기업가정신은 당시 미국경제의 중심적인 대안으로서 벤처의 본질을 의미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국내의 경우 대기업들은 70-8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국가경제 발전에 큰공을 세우고도 그 도덕성에 많은 의심과 비판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자금, 기술, 인력상황이 열악한 중소기업들이 어렵사리 틈새를 개척해 시장을 확대하면 대기업의 자금력, 인지도를 배경으로 순식간에 시장을 장악하고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하청업체가 되거나 시장에서 사라진 일례들이 적지 않게 있었기 때문이다.

전쟁영화를 보면 국가간에 전면전을 치루면서도 한 지역에서 특정 임무를 수행할때는 주인공이 이끄는 소수의 특공대를 투입하여 멋지게 임무 완수하는 것을 본다.
마찬가지로 창의력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최근의 경제전에서는 덩치 큰 대기업보다 특화된 소기업이 훨씬 유리할 때가 많다.

 

바야흐로 세계경제는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열린경제시스템을 요구하는 여건들이 조성되고 있는 현실이다. 미국과 우리의 상황은 다르므로 무작정 따라가서는 안되듯 남이 잘 된다고 부하뇌동할 수는 없다.
차분한 준비와 산뜻한 발상을 구상해 보자. 세계경제의 흐름에 맞도록 편성된, 그리고 국내 전 산업체 수의 90%를 구성하고 있는 특화된 기술, 마케팅등으로 무장한 소기업의 기업가가 열린경제의 주역으로 앞장서야 할 때다.

소기업, 아이템 위주의 소상공업이 새로운 경제를 주도하는 열린경제시스템환경으로 창업가를 기다리고 있다. 평범함속에 실의에 빠져 때를 기다리던 우리가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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