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소상공인 세무부담, 지속적으로 완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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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작성일 22-02-08 16:00 조회8,33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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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소상공인 세무부담, 지속적으로 완화할 것“
김대지 국세청장이 26일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이 누적된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맞춤형으로 실시하고, 간편조사·세무 컨설팅 등을 통해 세무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온라인(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으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남아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일하는 저소득 가구가 근로·자녀장려금을 더욱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고 빠짐없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절차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 납세서비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재설계한 부분을 꼽았다.
김 청장은 "올해는 국세청의 큰 자랑인 홈택스를 개통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런 만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우리가 가진 디지털 역량을 총동원해서 더 발전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컴퓨터·스마트폰이 낯선 어르신, 세무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창업자 등 각각의 납세자가 가진 특성을 파악하고, 그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불공정한 탈세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도 예고했다. 김 청장은 "코로나 상황을 틈타 사익을 편취하고 서민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민생침해 탈세, 국부를 부당하게 유출하는 지능적 역외탈세, 부동산 거래과정에서의 변칙적 탈세 등 중대한 탈루행위에 대한 철저한 대처를 해달라"”고 말했다.
또 국세공무원의 청렴성을 강조하며 "청렴이 우리청의 확고한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엄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조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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