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수명과 생각과
라이프스타일이 상상도 못할 만큼 변했다.
지금 50살은 어떤 느낌이 드는가?
아직 한창인 두 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의 느낌이다.
내 나이 58살이다.
또래 친구들과 대화를 해보면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육십을 바라보는 오십 대 중반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나이가 아니라
정리하고 마감하는 나이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
충분한 나이다.
그 이유는 예전보다
수명이 훨씬 더 길어졌기 때문이다.
100세 시대라는 게 낯설지 않다.
지금 환갑 나이라고 해도
앞으로 3~40년은 충분히 더 살 수 있다.
참으로 긴 세월이다.
이제 50대 60대는 달라졌다.
더 오래 살고, 더 건강해지고,
더 젊어지고, 더 자기의 삶을 사랑한다.
그렇다.
지금 당신의 나이가 50대라면,
두 번째 청년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살아온 날 만큼 더 살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 당신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그냥 TV 앞에서 등산이나 하면서,
소파와 한 몸이 되어서 시간을 죽이며
소비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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