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창업하는 경우 최대한 벤치마킹을 하라

 나 홀로 창업을 준비할 때 가능한 한 벤치마킹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벤치마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어떻게 보면 자기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몇 년 후의 모습을 미리 그려볼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벤치마킹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하여 분석하는 것이 좋다.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각각 조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일반적으로 성공사례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패사례는 찾아내기가 어렵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살펴보되, 음식점의 경우 눈에 드러나는 것(맛, 청결, 서비스 등)만 수박 겉 핥기식으로 조사하지 말고, 그 업소만의 독특한 영업 전략을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잘되는 업소를 유심히 살려보면 나름대로의 영업전략을 구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영업 전략은 쉽게 드러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벤치마킹 대상을 정하면 구체적인 전략을 짜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시간대별로 업소 내외부, 주변탐색, 고객 반응, 종업원 서비스, 주방시설, 고객유인 전략의 소도구 등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벤치마팅 결과로 얻은 다른 업소의 장점을 그대로 답습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지역상권의 특성이나 경영자의 자질, 맛, 컨셉 등이 각각 다르므로 자신의 지역만의 특성을 감안하여 그 지역에 맞는 전략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벤치마킹을 통해 장점은 살리되, 자신의 현장 여건을 고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