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의 원천력은 가정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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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의 원천력은 가정에서부터
생존경쟁이라는 용어가 나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요즘처럼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실감난적은 없었다. 그리고 인터넷환경이 본격적으로 전파되면서 정보전쟁이라는 말까지 공공연하게 나오고 know how란 말이 요즈음은 know where 로 불리기도 한다. 이같은 말은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없는 정보가 없이 방대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자신도 변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필자가 하고자하는 말은 창업 컨설턴트의 시각에서 본 몇 가지 선행조건을 논하고자한다.
상담을 통하여 본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이 어려운 이유중의 한가지가 바로 가정에서의 충분한 동의를 얻지 못하는데 있다는 사실이다. 어느 한 예비창업자의 상담에서 그는 실직한지 2년에 가까운 세월을 창업과 취업을 하려고 노력해 보았으나 아직까지 실직신세라는 것이었다. 몇몇 업종을 창업해 보려고 생각도 해보았으나 이나마 가진 창업자금을 사업에 실패해서 날리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급기야 무기력증에까지 빠지게 되었으며 그나마 퇴직금도 점점 줄어들어 이제는 창업을 꿈도 꾸지 못할 신세라고 한탄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요즈음은 가족들이 바라보는 시선마저 곱지 않으며 부부싸움을 벌이기가 일수라는 것이었다. 다행히 최근에 생계형 실직자금 대출에 한 가닥 희망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는 모습을 바라보니 필자도 기분이 괜스레 이상야릇해 지는 것이었다.
아버지만 변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가족도 함께 변하고 구조조정은 가정에서부터 출발되어야 한다. 경쟁력 있는 가정이 되어야하며 창업이던 제2의 인생이던 모든 것의 원천력은 가정에서부터 우러나온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한다..
무엇을 위해 돈을 벌고 무엇을 위해 일을 해야하는가? 하면 그 이유는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는데 있다. 단지 돈을 벌고 한다는 것은 수단이지 인생목표는 아닌 것이다.
오늘날 현대인은 급변하는 사회와 생존경쟁 속에서 자기자신을 돌이켜 볼 겨를도 없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생활해왔는지 모른다. IMF로 인하여 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길거리로 나오게 된 실직자들이 순수한 정부 통계로만 지난달 경기회복에 힘입어 150만에 가까운 현실에서 가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에 제2의 인생을 창출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오늘날의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은 처참할 정도로 느껴진다. 지난해에는 이혼율이 사상최대로 늘었고 매스컴마다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고 여러 차례 보도된바 있다.
하루아침에 직장이 부도로 문을 닫는가하면, 퇴출, 정리해고, 명예퇴직이라는 이름아래 고통의 쓴맛을 보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가운데 가정에서조차 왕따 당해야하는 우리 아버지들의 심정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단 말인가? 처음에는 아빠 힘내셔요 하며 격려하는 가족들의 모습들도 시간이 갈수록 사라지고 때로는 원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느낌까지 든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주위에 너무나 많다.